안소니 쿰스 옥스포트대 이노베이션 이사(왼쪽)과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이 MOU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명지병원
OVM은 옥스포드 대학에서 분사한 바이오 벤처로 옥스포드 바이오 펀드가 초기 투자했다. 항암면역백신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옥스포드 연구 교수 출신인 시송 지앙(Shisong Jiang) 박사가 하버드대학 시절 개발한 기술을 업그레이드 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OVM이 옥스포드 대학과 중국에서 진행되는 항암면역백신 연구, 개발과 임상시험을 명지병원에서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달 마크로젠으로부터 엠지메드 (5,170원 ▼130 -2.45%) 경영권을 사들였다. 이번 해외 바이오벤처와 연구 협약으로 엠지메드 연구와 임상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이 이사장은 "바이오 열풍이 거품이 되지 않고 실질적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연구 개발과 임상이 투자에 뒷받침 되면서 더 빠른 속도로 융합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