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1월03일(17:42)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케이물산 (583원 ▼18 -3.00%)은 지난달 3일부터 한 달동안 미래아이앤지 (1,244원 ▲18 +1.47%) 주식 153만 2001주(지분율 1.48%)를 장내에서 매입했다. 투자 금액은 총 7억 6200만 원이다.
당초 미래아이앤지 증자 전 엔케이물산의 지분율은 총 21.46%(6월말 기준)이었다. 주주배정으로 추진된 증자에서 엔케이물산은 배정받은 양을 모두 소화했다. 이 때문에 지분율은 희석되지 않았다. 주식 매입 등으로 오히려 지분율이 24.76%(2564만 4610주)로 늘어났다.
한편 엔케이물산은 지난달말부터 산업용포장재 사업부문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익률이 개선되지 않는 적자사업이라 더이상 끌고 나갈 수 없다고 판단한 모습이다.
엔케이물산은 "사업을 중단하며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적자사업 구조조정과 주력 사업(자원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과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