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브랜드 '유리카'가 1일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위챗' 내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했다. / 사진제공=에코마케팅](https://thumb.mt.co.kr/06/2017/11/2017110114581757092_1.jpg/dims/optimize/)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코마케팅 (12,230원 ▼450 -3.55%)의 뷰티브랜드 ‘유리카’는 이날부터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위챗’ 내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제품판매에 나섰다. 유리카는 10~2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뷰티브랜드로 통합마케팅 전문기업 에코마케팅이 지난 8월 중국 및 동남아시장 진출에 대비해 인수했다.
여성청결제 전문기업 하우동천 (444원 ▲14 +3.26%)도 지난달 본격 중국 진출을 앞두고 유통 전문기업 팜퍼스트래이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팜퍼스트래이딩은 에스테틱숍과 산후관리센터, 약국 등 중국에 500개 이상 유통채널을 확보한 기업으로 여성청결제 ‘질경이’ 등 하우동천 제품의 중국 내 영업을 담당한다.
피부과학 전문기업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이달 중 왓슨 등 중국 내 주요 드러그스토어에 더마코스메틱(Dermo-cosmetics·피부과학+화장품) 브랜드 ‘닥터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70여개 품목에 대한 중국식품의약품관리총국의 위생허가를 확보했으며 한류스타와 ‘왕훙’을 동반한 행사를 개최해 온라인쇼핑몰 ‘티몰’(Tmall)에 생중계하는 등 중국 전역에 ‘닥터지’를 알리는 데 힘썼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이번 사드 갈등 해소를 계기로 GPS(위치확인시스템) 기반의 피부유형별 뷰티비서 ‘마이스킨멘토 서비스’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마이스킨멘토 서비스’는 사용자 위치에 따른 자외선지수 등 정보와 개별 피부타입에 최적화한 제품을 소개하는 뷰티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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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뷰티업계는 이같은 발빠른 행보로 중국 뷰티시장을 선점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중국 내 ‘K뷰티’ 바람을 재차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에코마케팅 관계자는 “사드 갈등이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