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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코스피 2520선 돌파... 삼성電 신고가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7.10.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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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사흘째 사자...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中 상장사 동반 상승



코스피 지수가 31일 2520대에 안착하며 장중,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삼성전자가 실적호조와 주주친화정책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 하락 소식과 전일 2500 돌파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 확대로 약보합 개장한 뒤 보합 흐름을 이어갔으나 오전 10시께 한중 양국이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는 내용의 협의문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키우면서 상승 흐름을 강화했다.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50포인트(0.86%) 올라 2523.43으로 마감했다. 사흘째 상승이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2528.32를 터치하며 전일 세운 장중 사상 최고치 2513.87을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는 한때 2520.54를 기록, 전일 세운 장중 최고치 2513.87을 갈아치웠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사흘째 ‘사자’인 외국인이 4378억원 순매수다 개인이 장중 ‘팔자’로 전환, 181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이 3965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04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442억원 순매수 등 전체 2606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85계약 순매도이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47계약, 430계약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송장비가 3.01% 강세이며 전기전자 유통업 음식료품 보험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1%대 상승이다. 철강금속 화학 은행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80,600원 300 -0.4%)가 장중 277만2000원을 터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1.92% 오른 275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78.48% 증가한 14조53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9.77% 증가한 62조486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향후 3년간 배당규모를 약 29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배당 확대 수혜 전망에 4.25% 올랐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8.55%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지분 4.61%를 보유중인 삼성물산은 3.14% 올랐으며 삼성전자 지분 1.43%를 확보하고 있는 삼성화재는 보합 마감했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 (80,100원 1100 -1.4%)이 삼성전자로부터 수취하는 배당수익은 2018년 5950억원, 2019년이후 75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배당수익 증분 등을 반영해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를 이전보다 3.9% 높은 16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3.01% 상승마감했다.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현대차가 3.21% 올랐으며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각각 4.92%, 2.46% 상승마감했다.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이 올랐으며 LG화학 POSCO KB금융 신한지주 등이 내렸다.

한국과 중국 양 정부가 이날 한국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한화갤러리아타임이 10.77% 강세다.

제일기획이 3분기 실적호조와 평창 올림픽 수혜 전망에 9.47% 상승했다.

롯데그룹주가 동반 상승했다. 롯데지주우 (64,100원 300 -0.5%)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롯데지주 롯데칠성이 각각 5.82%, 6.38% 올랐다. 롯데쇼핑도 7.14% 상승마감했다.

테이팩스 (52,200원 -0)가 코스피 상장 첫날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테이팩스는 공모가 2만3000원보다 15.65% 상승한 2만66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하락 전환해 2만4300원까지 밀렸다. 이후 다시 상승 전환에 성공, 한때 25.93% 올라 3만3500원까지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도 출현으로 시초가 대비 1.50% 오른 2만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테이팩스는 식품 포장용 랩 ‘유니랩’으로 유명한 회사로 곡면 디스플레이 적용 스마트폰에 채용되는 광학용 투명 접착필름(OCA)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지주우 노루페인트우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다. 459개 종목이 상승, 333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국 상장사 동반 상승=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52포인트(0.66%) 오른 694.20으로 마감,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4억원 순매도인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5억원, 392억원 순매수다.

업종 중에서는 IT종합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반도체 제약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유통 등이 오른 반면 방송서비스 인터넷 건설 비금속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 (271,500원 2500 +0.9%)이 2.97% 올랐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5.18% 상승했다.

신라젠 CJ E&M 로엔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컴투스 등이 상승이다. SK머티리얼즈 휴젤 포스코켐텍 등이 약세다.

팍스넷 (862원 363 -29.6%)이 지분 매각계약 해지 소식에 10.14% 내렸다.

팍스넷은 개장 전 최대주주인 아시아경제가 보유중인 팍스넷 주식 491만여주를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에게 양도하는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양수인이 2차 중도금 100억원을 지급하지 않아 해지됐다.

CSA 코스믹 (2,000원 10 -0.5%)이 중국 채널 판매 확대 기대감에 4.92% 상승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SA 코스믹은 지난 9월 말부터 중국 1위 홈쇼핑 채널인 동방CJ를 통해 '살롱드떼'를 판매하고 있다"며 "1·2차 초도물량을 완판했다"고 설명했다.

엠지메드 (7,740원 350 -4.3%)가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의 피인수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엠지메드 최대주주인 마크로젠은 보유주식 155만9550주를 이 이사장에게 226억원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25.8%다. 명지병원은 이 이사장이 엠지메드 인수 후 항암신약 특허를 보유한 글로벌 벤처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른전자가 19조원 규모의 SSD 시장 메모리 단독개발 양산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바른테크놀로지도 상한가다.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한국 시장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이 동반 상승했다. 차이나그레이트가 23.26% 올랐으며 차이나하오란 씨케이에이치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글로벌에스엠 로스웰 오가닉티코스메틱 형성그룹 등이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는 3개 종목이며 상승, 하락 종목은 각각 640개, 477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4.20원(0.37%) 내린 1120.4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3.60포인트(1.09%) 오른 334.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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