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알파홀딩스, 바이럴진 통해 CAR-T 개발 채비

더벨 류 석 기자 2017.10.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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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진 임상책임자 아담스눅 박사, CAR-T 논문 발표

더벨|이 기사는 10월31일(11:08)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알파홀딩스 (945원 ▼68 -6.71%)가 관계기업 바이럴진이 보유한 원천 기술을 활용해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개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CAR-T는 혈액암, 대장암 등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면역항암제다.



CAR-T는 바이오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치료제 중 하나다. 최근 노바티스(Novatis)가 백혈병 CAR-T 치료제를 FDA로 부터 허가 받았으며, 카이트파마(Kite Pharma)도 성인 혈액암 CAR-T 치료제를 FDA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알파홀딩스 관계기업 바이럴진은 GUCY2C(guanylyl cyclase 2C)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이를 활용해 대장암 전이암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GUCY2C는 대장암 환자의 90%에서 확인가능한 바이오마커(유전체표식자)다. 대장암과 대장암 전이암 CAR-T 치료제 개발시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다.



바이럴진의 바이오마커 GUCY2C 관련 원천기술은 현재 발표된 동물 실험 단계의 연구타당성 논문을 통해서 상용화 가능성이 입증됐다.

나스닥 상장기업 블루버드는 바이럴진의 임상책임자 아담스눅 박사의 지휘아래 GUCY2C CAR-T 논문(https://www.ncbi.nlm.nih.gov/pubmed/27853651)을 발표한 바 있다. 논문에 의하면 GUCY2C CAR-T는 부작용 없이 치료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바이럴진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마커관련 원천기술은 CAR-T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약개발에 적용 가능하다"며 "이는 바이럴진의 기업가치 재평가 요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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