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중 "관계개선" 발표..중국 관련주 신고가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7.10.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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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긴장 완화 기대감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피해주들이 신고가를 경신중이다.

31일 코스피 시장에서 롯데관광개발 (9,430원 ▲10 +0.11%)이 5% 가까이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호텔신라 (44,900원 0.00%)LG생활건강우 (149,200원 ▼2,600 -1.71%) 한국콜마홀딩스 (8,060원 ▲130 +1.64%) 하나투어 (47,750원 ▼900 -1.85%) 오리온 (90,700원 ▲500 +0.55%)도 일제히 신고가를 고쳐썼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현대모비스 (223,500원 ▲500 +0.22%)도 중국 가동률 회복 기대감에 4%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이날 한국과 중국 양 정부는 사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불식하는 소통 강화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양국 교류협력의 회복 등을 골자로 하는 '한중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를 발표했다.

양측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차 확인하고 모든 외교적 수단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재천명했다. 이를 위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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