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드라마 ‘아르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뉴스1
김주혁은 1972년 10월 3일 태어났으며 드라마 '용의 눈물'에서 이성계 역할을 맡아 유명한 배우 고 김무생의 아들이기도 하다.
1993년 연극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선 김주혁은 1997년 개봉한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합격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주요 활동 작품으로는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등이다. 브라운관에서는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 사극과 로맨틱코미디를 오가며 활약했다.
최근에는 악역에 도전하면서 배우인생 2막이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영화 '공조'를 통해 생애 첫 악역을 연기하기도 했고, 지난달 종영한 tvN드라마 '아르곤'에서는 냉철한 기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대중의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