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성능 '뉴 M550d xDrive' 출시..1억2370만원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7.10.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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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M550d xDrive'/사진제공=BMW 그룹 코리아'뉴 M550d xDrive'/사진제공=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가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M550d xDrive'를 출시해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뉴 5시리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뉴 M550d xDrive'는 동급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4개의 터보 차저를 이용한 멀티 스테이지 차징 기술을 통해 이전보다 19마력이 상승된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6kg·m(킬로그램·미터)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제로백)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4.4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1.6km이다.



여기에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빠르고 정밀한 기어 변속이 가능하며,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를 활용해 필요에 따라 엔진 구동력을 네 바퀴 모두로 분배해 현재 노면 상태 내에서 최대한의 가속력을 끌어낸다.

'뉴 M550d xDrive'는 특히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Integral Active Steering)이 기본으로 장착, 주어진 상황에 따라 뒷바퀴의 조향 각도를 조절해 더욱 직관적인 핸들링이 가능하다. 덕분에 저속에선 민첩한 코너링을 고속에서도 안정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 뉴 5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반자율주행 기능이 그대로 탑재돼있다. 설정된 전방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대표적이다.

운전자가 차선을 변경할 때 사각지대에 위치한 후방 차량의 존재를 사이드 미러 내 위치한 알람 램프를 통해 확인하고 스티어링 휠(운전대)을 움직여주는 ‘차선 변경(사각지대) 경고 시스템’도 마찬가지다. 이외에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과 ‘차선 유지 보조 및 액티브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도 포함돼있다.

판매가격은 1억2370만원이다.
 
BMW 관계자는 "M 퍼포먼스 모델 특유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 새로워진 옵션을 통해 강력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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