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스링크, IoT 출입문 제어장치 공식 출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2017.10.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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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 업체 씨앤에스링크(대표 안상태)가 오는 11월1일 IoT(사물인터넷) 상품 'IoTPass'(공동출입문 자동개폐 시스템)를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출입문에 다가서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IoTPass'/사진제공=씨앤에스링크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출입문에 다가서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IoTPass'/사진제공=씨앤에스링크


IoTPass는 비접촉 방식이어서 보다 편리하게 출입문을 통과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비밀번호 입력, RFID(무선인식) 카드 접촉, 지문 및 홍채 인식 등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것으로, 공동출입문 제어기와 스마트폰 사이에 IoT 기술을 접목한 게 특징이다.



공동출입문 제어기에 출입 권한을 부여해 출입자를 통제할 수도 있다. 씨앤에스링크 측은 "그동안 무거운 물품을 운반하거나 자전거 등을 이용 시 출입문 사용에 불편함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IoTPass는 비접촉 인증으로 신속히 출입할 수 있는 출입문 제어장치"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이 없는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는 500원 동전 크기의 스마트 키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이 없는 이들도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고 업체 측은 말했다.



씨앤에스링크 관계자는 "손님이나 고객이 방문했을 때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원격으로 출입문을 열어줄 수 있다"며 "출입 이력을 저장함은 물론 스마트폰의 푸시 알림으로 공지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적용 범위는 아파트, 아파트형 공장, 리모델링 건축물, 빌라,연립다세대 주택, 병원 등에서 공동으로 이용하는 출입문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6월부터 약 15개월 동안 IoTPass에 대한 개발 및 검증 과정을 거쳤다"면서 "단말기, 서버, 앱(애플리케이션), 웹 등 모든 과정을 자체 기술로 개발·제조해 M2M(Machine to Machine) 및 IoT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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