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컴퍼니와 4차 산업혁명 이끌 中企 한 자리 모여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17.10.3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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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제3회 2017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 '2017 4IR 어워즈' 성료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2017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업체 대표단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br>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2017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업체 대표단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제3회 2017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시상식'과 '2017 4IR 어워즈(Awards)'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3회차에 들어선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시상식은 꾸준한 성장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행사다. △차별화한 기술력 및 서비스를 갖춘 기업 △고객 지향형 기업 △꾸준한 성장 곡선을 그리는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등이 그 예다.



특히 이번 굿컴퍼니대상 시상식 내엔 '2017 4IR 어워즈'가 따로 마련됐다. 4IR 어워즈에서 4IR은 '4th Industrial Revolution'의 약자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시상식이다. 4차 산업혁명을 목전에 두고 AI(인공지능), 로봇, IoT(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등의 분야에서 초연결·초지능 시대를 앞당기는 데 기여한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미국의 보호 무역, 중국의 내수 위주 정책 등으로 수출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혁신적인 방법으로 그 절벽을 뛰어 넘는 기업인들이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굿컴퍼니대상과 4IR 어워즈 주인공들은 끊임없는 쇄신으로 성과를 내면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로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머니투데이는 대한민국 중견·중소기업이 성장하는 데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2017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과 '2017 4IR 어워즈' 시상식에서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2017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과 '2017 4IR 어워즈' 시상식에서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주해종 동국대 교수는 심사평에서 "굿컴퍼니대상은 내부적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투명한 경영을, 대외적으로는 고객 감동과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들에 주어졌다"고 말했다. 또 "4IR 어워즈에서는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의 분야에서 초연결·초지능 시대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는 기업들을 선정했다"고 했다.

이번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행사에서는 △IT솔루션 △품질 △고객만족 △서비스혁신 △식품 △기술혁신 △친환경 △브랜드 △ICT(정보통신기술) △교육 △제품혁신 △상생경영 △헬스케어 △사회공헌, 14개 분야에서 45개 기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3년 연속상'을 수상한 곳은 3개 업체다. 스탑북·카드큐·북토리 등을 운영하는 한국학술정보(대표 채종준)는 고객만족대상 3년 연속상을 받았다. 신성계전(대표 김종도)은 기술혁신대상 3년 연속상을, 쉐어앤케어(대표 황성진)는 상생 경영 부문으로 3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상'을 받은 곳도 13군데다. 라인어스(대표 김현학)와 티케이씨(대표 김상봉), 광우정보통신(대표 유상욱), 코리아오토파츠(대표 장인수), 올프레쉬(대표 조향란)는 품질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시티플러스(대표 안혜진, 시티면세점)와 유니원아이앤씨(대표 김윤복)는 서비스혁신대상을 2년 연속으로 받았다. 소산퍼시픽(대표 안익제)은 고객만족대상 2년 연속상을, 엘파워텍(대표 최성규)은 기술혁신대상 2년 연속상을 거머쥐었다.

케이드라마씨티(대표 최명호)와 아사달(대표 서창녕)은 고성장 부문으로 굿컴퍼니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이카드밴(대표 김중제)은 지난해 '기술혁신'에 이어 올해 '사회공헌' 부문으로 2년 연속상을 받았다. 인산가(대표 김윤세) 또한 지난해 'CSR'(기업의 사회적책임)에 이어 이번에 '품질' 부문으로 2년 연속상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수상한 기업은 모두 29개 기업이다. 'IT솔루션대상'은 피플데이타(대표 이대봉)가 수상했고 '품질대상'은 씨엔어스(대표 박해오)와 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 스킨머시(대표 박미승, 이지왁스)가 받았다. '고객만족대상'에는 KBH한국생활건강(대표 지정근)과 라디언스(대표 김보규)가 이름을 올렸다. '서비스혁신대상'은 다이나코믹스(대표 임대우)와 메이트엠박스(대표 김성욱), 리맥스코리아(대표 신희성), 태평양티앤드에스(대표 이승남)가 받았다. '식품대상'은 참숯(대표 김성필)과 복음자리(대표 김현택)가, '기술혁신대상'은 씨큐앤비(대표 이재원)와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차지했다.

'친환경대상'은 건명테크윈(대표 차성학)과 네이처앤트리(대표 이금희, 닥터탑), 레오테크(대표 최석준), 엘에스엔코리아(대표 백광성)가 거머쥐었다. '브랜드대상'은 마오타이골프주코리아(회장 최명호)와 영푸드시스템(대표 박영돈, 맘스케익), 뷰티허브코리아(대표 신은남)가 수상했다. 'ICT(정보통신기술) 대상'은 씨스존(대표 정찬원)이 받았다.

'교육대상'은 MBC아카데미뷰티스쿨(대표 김채호)과 하프(대표 김 군)가 받게 됐다. '제품혁신대상'은 코떼랑(대표 유창선)과 비아코(대표 황진삼)가 수상했다. '상생경영대상'에는 인천대교(대표 김수홍)와 지쿱(대표 김지숙)이, '헬스케어대상'엔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이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2017 4IR 어워즈'에서는 △빅데이터 △ICT(정보통신기술) △IoT(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바이오 △웨어러블 △블록체인 △신소재 △스마트팩토리 △VR(가상현실) △로봇 △핀테크 △에듀테크 △에드테크, 14개 부문에서 18개 기업이 선정됐다.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4IR 어워즈'에서 수상 업체 대표단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4IR 어워즈'에서 수상 업체 대표단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빅데이터' 부문 대상은 베스트텍시스템(대표 서우승)과 빅스터(대표 이현종)가 수상했다. 'ICT'(정보통신기술) 부문은 이마린(대표 김웅규)과 넥스트이지(대표 강주경)가 받았다. 'IoT'(사물인터넷) 부문에는 벤플(대표 이경전)과 고퀄(대표 우상범), 어거스트텐(대표 최도연)이 이름을 올렸다. '스마트시티' 부문은 파킹클라우드(대표 신상용)가 받았고 '바이오' 부문은 휴마시스(대표 차정학)가 거머쥐었다. '웨어러블' 부문은 더블에이치(대표 이경한)가, '블록체인' 부문에는 글로스퍼(대표 김태원)가 수상했으며 '신소재' 부문에서는 머티어리얼사이언스(대표 이순창)가 받게 됐다.

'스마트팩토리' 부문은 진코퍼레이션(대표 이창희)이 수상했고 'VR'(가상현실) 부문은 마블러스(대표 임세라)가 가져갔다. '로봇' 부문은 라이프앤사이언스(대표 김세호)가 받았고 '핀테크' 부문엔 에잇바이트(대표 김덕상)가 이름을 올렸다. '애드테크' 부문은 피트인글로벌(대표 홍성욱)이, '에듀테크' 부문에서는 스마트앱(대표 신현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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