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증 전문기업 라온시큐어가 '인텔 온라인 커넥트' 기반의 PC용 FIDO 생체인증 기술을 개발했다. / 사진제공=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의 PC용 FIDO 생체인증 기술은 패스워드 입력 없이 PC에 탑재된 지문 센서를 이용해 본인 인증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모바일 뿐 아니라 PC에서도 지문 정보를 '안전한 영역'(TEEs - Trusted Execution Environments)에 저장해 지문정보 유출 및 탈취 등 보안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기업 내 업무사이트 접속이나 쇼핑몰 결제 시 안전한 인증 및 결제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릭 에체바리아(Rick Echevarria) 인텔 소프트웨어·솔루션 그룹 부사장은 "인텔의 강화된 하드웨어 보안 기술은 생체인증 기술을 PC로 확장하고, 더 많은 사용자에게 FIDO 표준의 보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주요 은행 및 카드사, 이동통신사, 핀테크 서비스 등에 국내 최다 FIDO 생체인증 솔루션 구축 실적을 보유한 생체인증 전문기업이다. 지난 7월 국제생체인증협회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으며, 글로벌 생체인증 산업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