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미래발전위원회를 구성해 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송미래발전위원회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제작·편성 자율성 제고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자문기구로 국회에서 발의된 방송법 개정안 등의 입법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이 전체 위원장을 맡고 방송·미디어분야, 법률, 경영회계 등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다. 방통위는 방송미래발전위원회의 공정한 구성을 위해 그동안 방송·미디어, 법률, 경영회계 등 각 분야의 단체로부터 전문가를 추천받고 상임위원간 논의를 거쳐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분과위원회별 활동과 토론회 등 사회적 의견을 수렴한 후 각 정책과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마련해 내년 1월 방통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