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형 SM5'/사진제공=르노삼성차
최근 르노삼성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해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SM5' 사례가 눈에 띄는 이유다. 1998년 처음 출시된 'SM5'는 'SM6' 출시 이후 줄곧 단종설이 나오던 상황이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SM5'를 통해 스테디셀러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형 SM5'는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최고급 가죽시트, 앞좌석 파워·통풍시트, 전자식 룸미러(ECM),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ETCS),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이 약 185만원에 달하는 사양을 추가로 탑재해 동급대비 최상의 가성비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기존 'SM5' 가솔린 모델에 적용된 크루즈 컨트롤, 후방 경보장치, 오토 클로징, LED(발광다이오드) 주간 주행등, 블루투스 기능 등 각종 안전·편의장비도 그대로 담겼다. 비슷한 가격대의 국산 중형세단과 비교하면 최대 300만원에 달하는 사양 차이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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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의 호응도 좋다. 지난달에만 총 855대가 팔리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212% 급증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사랑을 보내온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주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2018년형 SM5'는 중형 세단의 여유로운 공간과 고급스러운 승차감,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준중형차 가격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