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이상한 총장, 몽골국립대 75주년 축사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7.10.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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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이상한 총장, 몽골국립대 75주년 축사


한성대학교는 최근 이상한 총장이 몽골국립대 개교 75주년 행사에서 축사를 낭독했다고 19일 밝혔다.

몽골 유수 대학인 몽골국립대 개교 75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최근 양일간 몽골국립대 캠퍼스를 비롯한 몽골정부종합청사, 수크바타르 광장 등 여러 장소에서 열렸다.

몽골국립대의 개교 75주년 행사에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해외 6개국, 24개 학교에서 50여 명 총장 및 교직원이 참석했다.



특히 새로 건립된 중앙도서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행사에서는 몽골의 칼트마 바툴가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새로운 도서관 준공의 의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한성대 이상한 총장은 외국 귀빈을 대표해 축사를 낭독했다.

이 총장은 특히 지난 1996년 한국 최초로 디지털 도서관을 개관한 한성대의 경험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대학도서관은 교수, 학생 등 대학 구성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공식행사에는 몽골정부 국무총리인 우르나긴 후렐수흐를 비롯한 3부 요인 및 저명한 사회인사가 다수 참석해 몽골국립대 개교 75주년을 축하했다.

KOICA의 지원으로 작년 3월부터 추진해 온 몽골국립대 행정학과 역량강화 사업으로 한성대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몽골국립대 투무르바타르 총장은 이번 행사에 한성대 총장을 특별히 초청해 환대함으로써 돈독한 우의와 긴밀한 관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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