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항로 다변화 등 신성장동력 지속 발굴해야

머니투데이 김춘성 기자 2017.10.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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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제물류 활성화 매칭 설명회 성황

평택항 항로 다변화 등 신성장동력 지속 발굴해야


해운항만 물류업계가 평택항을 글로벌 복합물류 중심 항만으로 육성해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2017 평택항 국제 물류 활성화 매칭 설명회 자리에서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황태현)가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설명회에는 선사, 화주, 포워더 등 물류기업 관계자들이 초청됐다.



설명회는 선사·포워더·경기도 수출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장을 마련 해운물류업계 발전과 평택항의 물류경쟁력 및 발전계획 등을 적극 알려 평택항을 글로벌 복합물류 중심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태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금부터 성장의 2단계로 평택항이 지역 및 국가경제의 신성장 동력 항만으로서 더욱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국국제물류협회 차미성 부회장은 “국내 물류산업의 도약과 함께 평택항이 글로벌 복합 물류 중심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물류관계자 분들의 깊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에서는 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의 평택항 운영현황 및 물류경쟁력, 비전 소개와 평택항 국제물류 활성화를 위한 청운대 김학소 교수의 초청강연, 국제물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평택항 컨테이너 노선의 안정적 항차 확보와 항만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성장기반 마련을 확인하고 배후단지 인프라 조속구축과 항로 다변화, 전자상거래물류플랫폼 등 신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아가야 한다고 의견을 일치했다.


설명회에는 평택항 유관기관을 비롯 현대상선, 장금상선, 두우해운, 흥아해운 등 국내 주요선사와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운영사인 평택컨테이너터미날(PCTC)과 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PNCT), 그리고 GS건설, 삼성전자로지텍, CJ대한통운, 유진초저온, 인터지스, 레전드쉬핑, 베어로지코리아, 화인통상 등 100여명이 참석 평택항 국제물류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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