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참치어가 강세... 목표가는 하향조정-케이프투자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7.10.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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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18일 동원산업 (36,550원 ▼50 -0.14%)의 연간 이익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7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조정하나 3분기 실적호조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6.9%, 26.8% 증가한 5844억원, 572억원으로 수산 유통 물류 등 모든 사업부에서 매출과 이익이 전년대비 확대될 것”이라며 “수산사업부는 참치어가 강세로 어획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증가할 전망인데 3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중인 참치어가는 9월 전년대비 52% 상승하면서 3분기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어가 및 어획량 변동은 가능하지만 유통과 물류 사업부 성장을 통해 리스크를 분산했다”며 “3분기 두자리수 이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밴드 하단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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