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모바일 검은사막 출시 임박-삼성증권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7.10.18 07:47
글자크기
삼성증권은 18일 펄어비스 (39,000원 ▲850 +2.23%)에 대해 "모바일 검은사막 출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상향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검은사막의 모바일의 사전 예약이 11월 초부터 진행될 전망"이라며 "늦어도 1월 초에는 국내 정식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사전 예약이 시작되면 검은사막 모바일의 출시가 내년 상반기로 크게 밀린다는 우려가 해소됨과 동시에 추가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할 전망"이라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검은 사막 IP의 인기와 높아진 국내 모바일 MMORPG 게임의 매출 규모, 펄어비스의 개발력을 고려하면 모바일 버전의 흥행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1분기에는 검은사막의 콘솔 버전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며 "비디오 게임의 주요 시장인 북미/유럽, 일본 시장에서 이미 흥행을 검증 받은 만큼 콘솔 버전의 성과도 기대대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게임 업체들의 주가는 대작 게임 출시 전후로 기대감 변동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승과 하락 사이클을 보인다"며 "게임 업체 평균 및 과거 유사 업체들의 대작 출시 전 밸류에이션 상승 사이클을 고려하면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