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7.10.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지진·지진해일·화산홍보사업: 중장기 홍보방안 기획보고'에 따르면 지진관련 주무기관으로 기상청을 '신뢰한다'고 답한 의견은 22.2%에 그쳤다. '보통이다'라는 응답은 35.2%,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2.6%였다.
기상청이 지진관련 주무기관이라고 인지하고 있는 비율 역시 60.8%에 그쳤다. 미인지자 대상 지진관련 주무기관 응답으로는 '국민안전처'가 41.8%로 제일 컸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18.4%), '재난 관련 정부기관'(10.2%), '국토교통부'(5.1%) 순이었다.
기상청이 마이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5월11일부터 5일간 500명에게 온라인조사로 실시된 이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4.38%포인트(95% 신뢰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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