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BM, 좋은 팀빌딩 갖춘 스타트업 출전했다"

머니투데이 조성은 기자 2017.10.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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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

제7회 청년기업가대회 최종 결선이 19일 서울 강남 유오워크(uowork)에서 열렸다./사진=김창현 기자제7회 청년기업가대회 최종 결선이 19일 서울 강남 유오워크(uowork)에서 열렸다./사진=김창현 기자


"참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BM), 좋은 팀빌딩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출전했다."

제7회 청년기업가대회 최종 결선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국내 최고 벤처전문가들은 "참가팀들의 잠재력이 충분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엔젤투자협회와 고벤처포럼의 고영하 회장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가지고 있는 BM을 잘 성장시키기 바란다"고 독려했다.



빅뱅엔젤스의 황병선 대표는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시켜주는 사업모델로 확장을 하면 성장성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코이스라시드파트너스의 강영재 대표는 "심사위원들의 조언을 제품화 과정에 녹여내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고, 오스트인베스트먼트의 김대열 대표는 "대표의 자질, 좋은 자본, 좋은 컨설턴트 이 삼박자가 잘 맞으면 어떤 방향으로든 성장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네오플럭스의 노우람 팀장은 "평소 많은 스타트업들을 만나지만 이번 대회에서 유독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들이 많았다"며 청년기업가대회가 매우 특별했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K-ICT 창업멘토링센터의 이진호 멘토는 "청년기업가들의 비즈니스아이템은 우리나라의 훌륭한 자산이기에 열심히 조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씨엔티테크의 최예은 센터장은 "참가팀의 발표에서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가 엿보였고 팀빌딩이 좋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개선점이 보인다는 지적도 있었다.

고 회장은 "주어진 시간 내에 PT와 질의응답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발표자가 시간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했고, 황 대표는 "수익구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부족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온인베스트먼트의 엄철현 대표는 "창업자의 과거경험이나 매출계획, 비즈니스 전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최종 결선심사에는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전태연 본엔젤스 파트너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 △김대열 오스트인베스트먼트 대표 △배영효 엔슬협동조합 이사장 △지온인베스트먼트 엄철현 대표 △정재동 엔슬파트너스 대표 △코이스라시드파트너스 강영재 대표 △K-ICT 창업멘토링센터 윤정자 멘토 △코이스라시드파트너스 박대진 대표 △K-ICT 창업멘토링센터 이진호 멘토 △씨엔티테크 최예은 센터장 △네오플럭스 노우람 팀장 △김지훈 패스파인더H 팀장 등 총 14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했다.

제7회 청년기업가대회 최종 결선이 19일 서울 강남 유오워크(uowork)에서 열렸다./사진=김창현 기자제7회 청년기업가대회 최종 결선이 19일 서울 강남 유오워크(uowork)에서 열렸다./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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