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청년기업가대회 최종 결선이 19일 서울 강남 유오워크(uowork)에서 열렸다./사진=김창현 기자
제7회 청년기업가대회 최종 결선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국내 최고 벤처전문가들은 "참가팀들의 잠재력이 충분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엔젤투자협회와 고벤처포럼의 고영하 회장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가지고 있는 BM을 잘 성장시키기 바란다"고 독려했다.
코이스라시드파트너스의 강영재 대표는 "심사위원들의 조언을 제품화 과정에 녹여내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고, 오스트인베스트먼트의 김대열 대표는 "대표의 자질, 좋은 자본, 좋은 컨설턴트 이 삼박자가 잘 맞으면 어떤 방향으로든 성장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K-ICT 창업멘토링센터의 이진호 멘토는 "청년기업가들의 비즈니스아이템은 우리나라의 훌륭한 자산이기에 열심히 조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씨엔티테크의 최예은 센터장은 "참가팀의 발표에서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가 엿보였고 팀빌딩이 좋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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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개선점이 보인다는 지적도 있었다.
고 회장은 "주어진 시간 내에 PT와 질의응답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발표자가 시간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했고, 황 대표는 "수익구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부족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온인베스트먼트의 엄철현 대표는 "창업자의 과거경험이나 매출계획, 비즈니스 전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최종 결선심사에는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전태연 본엔젤스 파트너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 △김대열 오스트인베스트먼트 대표 △배영효 엔슬협동조합 이사장 △지온인베스트먼트 엄철현 대표 △정재동 엔슬파트너스 대표 △코이스라시드파트너스 강영재 대표 △K-ICT 창업멘토링센터 윤정자 멘토 △코이스라시드파트너스 박대진 대표 △K-ICT 창업멘토링센터 이진호 멘토 △씨엔티테크 최예은 센터장 △네오플럭스 노우람 팀장 △김지훈 패스파인더H 팀장 등 총 14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했다.
제7회 청년기업가대회 최종 결선이 19일 서울 강남 유오워크(uowork)에서 열렸다./사진=김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