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1854억 규모 유증 결정…"코스닥 상장 준비"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7.10.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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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98,900원 ▲2,200 +2.3%)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운영자금 1354억원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500억원 마련을 위해 총 1854억원 규모의 600만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증자 전 발행주식수는 2203만7240주다. 증자는 일반공모 방식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3만900원이다. 일반공모 청약예정일은 다음달 16~17일이다.



CJ E&M 측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유상증자"라며 "신주 발행가액은 공모 희망가액 3만900원~3만5000원 중 최저가액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TV채널 등 미디어 플랫폼에 유통하는 드라마제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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