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 굿네이버스 캐시미어 제품에 재능기부 화보촬영 참여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정유진 기자 2017.10.1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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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17일부터 굿네이버스 몽골의 캐시미어 조합 ‘터드일츠 조합’의 캐시미어 제품을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배우 김규리/사진제공=굿네이버스배우 김규리/사진제공=굿네이버스


‘터드일츠 조합’의 캐시미어 제품은 최근 굿네이버스 측에서 핸드메이드 제품을 제작하는 조합의 판매를 돕고자 론칭한 조합상품 통합 브랜드 ‘메리쿱(MERRYCOOP)’의 첫 번째 제품이다.



몽골어로 ‘따뜻함’이라는 뜻의 ‘일츠’가 제품명으로 선정되었으며 판매 제품은 성인 여성용 라운드 스웨터, 머플러를 비롯해 아동용 가디건, 머플러 등이다. 해당 제품들은 온라인 편집샵 W컨셉과 굿네이버스 기부스토어에서 정식 판매되며 판매수익금 전액은 굿네이버스 소득증대 조합들의 발전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일츠’ 제품 출시에는 제품 디자인 및 기술 조언, 화보촬영, 웹페이지 제작, 패키지 디자인 등 전 과정에 각계 전문가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배우 김규리는 재능기부로 제품 화보 촬영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촬영 내내 함께하는 모델들에게 직접 콘셉트를 설명하고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가는 등 누구보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임해 관계자들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 배우 김규리는 “이번 촬영은 지역 주민들이 자립을 통해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의 화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내가 가진 재능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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