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TV 기반 차세대 OTT ‘뷰잉(Viewing)’을 다음달 1일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뷰잉은 지상파, 케이블, 영화, 넷플릭스, 유튜브 등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는 OTT 서비스로 오는 2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첫 공개된 ‘뷰잉’브랜드는 지난 7월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서비스명을 확정했다.
CJ헬로비전은 ‘뷰잉’을 중심으로 ‘한번에 모든 콘텐츠를 볼 수 있는’ TV 기반의 OTT 포털 플랫폼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머신 러닝을 적용해 소비자가 이용하는 만큼 개인의 취향을 이해하고 콘텐츠를 추천하는 지능형TV로 ‘뷰잉’을 진화시킨다는 설명이다.
먼저 CJ헬로비전은 국내 OTT 최초로 넷플릭스의 4K UHD(초고선명) 콘텐츠를 제공, 서비스 차별화에 나섰다. 뷰잉 디바이스를 구매한 사용자들은 옥자, 하우스오브카드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뷰잉 디바이스의 사전 예약판매는 오는 24일부터 온라인 쇼핑사이트 지마켓을 통해 진행되며, 본판매는 공식 서비스 런칭에 맞춰 11월 1일부터 시작된다. 뷰잉의 상세 기능과 상품 정보는 예약판매 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