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청정 시스템을 통해 청정 제조환경 구축에 앞장서온 ㈜신성이엔지의 안윤수 ENG 사업부문장 사장의 말이다. 일상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초정밀산업 분야에서 미세먼지가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신성이엔지 ENG 사업부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인터뷰 중인 (주)신성이엔지의 안윤수 사장
㈜신성이엔지의 ENG사업 부문은 FFU 장비로 저명하다. 클린룸의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장비인 FFU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함으로써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초정밀 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했다. 그 결과 2005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17년 7월 기준 누적 생산 150만대를 기록했다. 총 면적이 여의도의 2.5배에 달할 정도로 많은 양이다.
핸드형 파티클 가시화 장치를 시연 중인 안윤수 사장
“초정밀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먼지”라며 “먼지가 어디서 발생하는지 파악하고 생산 동선 및 환경개선을 컨설팅 해주는 것이 신성이엔지의 서비스 내용”이라는 것이 안윤수 사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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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는 이 시스템을 조금 더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핸디형 파티클 가시화 장치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손에 들고 파티클(먼지)을 감지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에 2인 이상 필요했던 작업을 1인이 진행할 수 있게 했다. 가격 경쟁력 또한 수입 제품과 비교했을 때 높다.
안 사장은 “FFU 기술, 파티클 가시화 시스템 등 신성이엔지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에너지 세이브 장비로 고객들을 찾을 계획이다. 일본 서부기연과의 MOU를 통해 4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드라이룸을 개발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안윤수 사장은 “에너지 세이브 장비를 통해 고객사들의 원가와 운영비 모두를 절감시켜줄 수 있는 제품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신성이엔지의 비전도 전달했다. “열정으로 40년, 정성으로 60년, 희망의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의 에너지 절감 제품 등 ENG 제품들은 2017 SEDEX 반도체대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