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CINEMA IN BIFF’는 스크린이 없어도 관객들이 VR 기기를 통해 역동적이고 생생한 실감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 영화제 중 VR영화 상영관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VR영화의 특징은 관람객이 고개를 돌리면서 장면 속의 디테일들을 원하는대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영화 제작 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초 대용량의 360도 카메라 영상을 VR기기로 실시간 전송해야 하며,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는 필수 요소다. KT는 상영관에 기가(GiGA) 네트워크 및 기가 와이파이를 설치해 대용량의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빠르게 전송함으로써 생생한 VR영화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상무)은 “이번 VR영화제가 국내 실감형 미디어 시장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VR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과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