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0월10일(13:3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상장사 케이지피(KGP)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능을 탑재한 블랙박스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은 보행자와 차량 인식을 통해 사고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자율주행자동차 장치를 말한다. 현재 자율운행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완성차 업체나 부품개발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하다.
KGP의 인사이트 FX Air는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휴대폰을 통해 블랙박스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두운 곳에서도 차제 식별을 원활하게 하는 나이트비전 기능도 추가했다.
KGP 관계자는 "국내 OEM 생산은 적정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자체브랜드 파워를 키워 내년까지 국내 블랙박스 업계 3위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이미 진출한 인도, 중국, 일본, 태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올해 말부터는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