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사망자 최소 20명…100명 이상 다쳐

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2017.10.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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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한 카지노 인근에서 열린 공연행사 중 발생한 총격에 놀란 사람들이 도망치고 있다./AFPBBNews=뉴스1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한 카지노 인근에서 열린 공연행사 중 발생한 총격에 놀란 사람들이 도망치고 있다./AFPBBNews=뉴스1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카지노 호텔 인근에서 1일(현지시간) 밤 총격사건이 발생해 20명 이상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2일 CNN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총격은 전날 밤 10시~10시30분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 앤드 카지노' 인근에서 일어났다. 현장에서는 수백 명이 운집한 가운데 '루트911하베스트페스티벌'이라는 컨트리음악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총격으로 최소 20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파악했다.

용의자는 2~3명으로 카지노 호텔 32층에서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지 경찰은 현재 파악된 용의자가 한 명으로 그가 총격전 중에 숨졌다고 밝혔다. 숨진 용의자는 현지 주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더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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