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유플러스 (241원 ▼1 -0.41%)와 대유에이텍 (1,188원 ▲11 +0.93%)이 스마트저축은행 지분 매각을 위해 디에스네트웍스와 맺었던 양해각서(MOU) 효력이 사라졌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제반 계약 조건에 대한 상호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코스닥 기업 중에선 자금조달 규모를 크게 줄인다는 정정공시가 여럿 나왔다. 메이슨캐피탈 (331원 ▼6 -1.78%)은 당초 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30억원으로 축소했다. 인터불스 (100원 ▲27 +36.99%)도 당초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12억원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기존 판매계약 금액이 줄거나 일정이 미뤄진다는 내용의 공시도 이어졌다. 미래나노텍 (15,640원 ▲460 +3.03%)은 46억원 규모의 계약금액이 23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크레아플래닛 (162원 ▼6 -3.6%)은 31억원 상당의 계약금액이 22억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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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코어 (27원 ▼29 -51.8%)는 지난해 2월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전기버스 구매 결정과 관련, 최근 경영환경 악화와 자금경색으로 계약을 해제하고 기지급된 금액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썬코어는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유형자산 취득금액의 50% 이상 변경 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았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는 오는 11월1일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