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오른쪽)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을 흔들 있다./사진=뉴스1
2. 지난 21일 서울 용산CGV에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의 주연배우들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엔 슈퍼 울트라 그뤠잇 스파이로 성장한 에거시(#전직_찌질한_깡패) 역의 태런 애저튼은 물론, 팬들의 사랑으로(?) 전편의 죽음을 극.뽁.하고 2편에서 극적으로 부활한 해리 하트 역의 콜린 퍼스가 참석해(#어서와_한국은_처음이지?) 영화 못잖은 훈훈한 케미(=찰떡 궁합)를 자랑했다.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20일 오후 서울 롯데월드타워123에서 열린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br>'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6. 영화 속 꿀 떨어지는 두 사람 사이. 현실에선 어땠을까. 평소에도 매너남인지 묻자 콜린은 "태런은 알게 된 지 3, 4년 됐는데 매너가 아주 좋다"며 선칭찬을 날렸다. 태런 역시 "콜린은 매우 배려있고 사려 깊은, 일 하기 좋은 동료예요."란 칭찬으로 화답.
7. 취재현장에서도 콜린과 태런의 환상적인 케미는 빛이 났다. 서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둘은 묘하게 닮아있었다. 인터뷰 중간 중간 팔짱을 끼거나 턱을 괴는 등 마치 짜기라도 한 듯 동시에 같은 동작을 취한 것.(#따로_또_같이) 현실에서도 끈적한 두 사람의 찰떡호흡은 27일 개봉하는 '킹스맨 : 골든 서클'을 통해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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