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2년 연속 '벤처천억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7.09.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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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2년 연속 '벤처천억기업' 선정


자이글 (6,900원 ▼150 -2.13%)이 2년 연속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됐다.

자이글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 임패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벤처천억기업 선정 기념식에서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선정하는 벤처천억기업은 전년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513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자이글처럼 업력이 10년 미만인 젊은 기업은 11개에 불과했다.

국내외 누적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한 적외선 웰빙 조리기 '자이글 그릴'로 유명한 자이글은 2015년 1000억원대 매출기업으로 등극했으며 경기침체에도 불구, 지난 2016년 10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래 우수한 재무구조를 인정받아 상장 7개월만인 지난 5월에는 한국거래소의 우량기업 정기 요건을 충족해 벤처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진입했다.



이진희 자이글 이진희 대표는 "기존의 웰빙가전과 헬스케어 제품 외에 올해 말 자이글 그릴을 기반으로 한 외식 및 식품유통 사업에 새롭게 진출할 것"이라며 "자이글이 선보일 새로운 외식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이글 제품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비즈니스 구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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