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건조한 2만15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MOL TRIUMPH 호/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유럽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6척을 총 1조1181억원에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인도 예정일은 2019년 12월 31일이다.
MSC는 앞서 대우조선해양에도 컨테이너선 5척을 발주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2010년 대만 에버그린으로부터 8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1조원 규모에 수주한 이후 7년만에 상선 기준 최대 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24척, 약 65억달러의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이미 확정된 계약을 제외한 연간 수주목표를 달성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올해 초 "올해 수주목표는 지난해 53억달러보다 조금 높은 60억달러"라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