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28% 하락한 2만339.70을, 토픽스지수는 0.1% 내린 1671.18을 나타내고 있다
또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0.01% 하락한 3340.850을, 선전종합지수가 0.24% 밀린 1959.175를 나타내고 있으며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6% 하락세다. 반면 대만증시 자취엔지수는 0.17% 오른 1만353.16을 기록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미국이 대북 선전포고를 했기 때문에 북한에 (폭격기를) 격추할 자위적 권리가 있다"는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발언 여파에 위축된 투심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리 외무상은 25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일정을 마치고 낸 성명에서 "미국이 선전포고한 이상 미국 전략폭격기가 설사 우리 영공계선을 채 넘어서지 않는다고 해도 임의의 시각에 쏘아 떨굴 권리를 포함해서 모든 자위적 대응권리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것이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미국은 북한에 전쟁을 선포하지 않았다"며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전면에 나서 감정 섞인 말 폭탄을 연일 주고받자 이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