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 '여의도 불꽃축제'…명당은 어디?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17.09.25 11:06
2016년 서울국제불꽃축제당시 불꽃 오는 30일 토요일 '서울 세계 불꽃축제 2017'가 여의도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불꽃 축제 명당이 주목받고 있다.
불꽃 축제를 가까이서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단연 여의도 한강 공원을 찾아야 한다. 눈 앞에서 불꽃이 터지는 장면을 볼 수 있지만 사람이 많아 혼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귀갓길 전쟁도 감수해야 한다.
노들섬도 불꽃 축제 명당으로 꼽힌다. 9호선 노들역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불꽃 축제와 한강대교의 야경을 함께 볼 수 있다.
이촌 한강공원도 익히 알려진 불꽃 놀이 명소다. 불꽃 쇼 위치와 가까워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여의도 한강공원과 마찬가지로 일찍부터 자리 선점을 해야한다.
남산타워와 선유도공원, 사육신공원도 손꼽히는 불꽃 축제 명당이다. 특히 사육신공원은 노량진에서도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사진 기자들이 불꽃을 찍기 위해 많이 찾는다.
한편 한화가 주최하는 이번 불꽃 축제는 30일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1시간 20분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한국, 미국, 이탈리아 총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0만여 발의 불꽃을 터뜨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