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국민의당 의원들, 고뇌 끝에 감성 누르고 찬성"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2017.09.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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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고심 많았다…김명수, 文정부 성공·사법부독립·사법개혁 적임자라 생각해 찬성"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사진=이동훈 기자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사진=이동훈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데 대해 "국민의당 의원들이 숱한 고뇌와 고민 끝에 감성을 누르고 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김 후보자 임명안이 가결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아시다시피 가결이든 부결이든 국민의당 의원들에게 달렸었는데, 참 고심을 많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감성적으로 지난 4개월 문재인 정부의 일방통행 국정, 말로만 협치에 대해 공감이 있었지만 고민 끝에 감성을 눌렀다"면서 "이성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그리고 자격에 흠결이 보이지 않고 사법부 독립·사법개혁 적임자란 생각이 드니 찬성을 생각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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