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0일 열린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봉구 창동 1-9번지 일대 면적 2만7423㎡에 대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이 구역은 성장형 창업기업 지원, 문화 관련 기업유치 등을 통해 창동 일대에 1단계 선도사업인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가칭)'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는 곳이다. 장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KTX연장(수서~의정부)과 GTX-C(금정~의정부) 노선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도 추진된다.
2지구는 KTX·GTX와 연계해 2022년 이후 추진할 계획이다. 1지구의 경우 주택도시기금 지원사업으로 올해 출자 50억원, 융자 16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의 20%를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확정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은 다음달 중 결정고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