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로즈, 꽃 정기배달 서비스 확산에 기여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정유진 기자 2017.09.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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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또는 2주에 한번 지정한 요일마다 새로운 느낌의 꽃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꽃 정기 구독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꽃을 사고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꽃 정기배달 온라인 쇼핑몰이 이런 변화를 이끌고 있다.

사진제공=데일로즈사진제공=데일로즈


오즈플라워가 운영하고 있는 꽃 정기배달 쇼핑몰 데일로즈의 천동식 대표는 “그동안 꽃을 구매하는 생활문화가 정착하지 못한 것은 가격은 물론이고 스스로를 위해 꽃을 구매하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꽃 정기배달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이같은 인식이 변화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꽃 정기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약 50곳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플로리스트는 물론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활동 중이다. 꽃을 안전하고 빠르게 배달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하우가 필요하다.

천동식 대표는 “꽃 정기배달 서비스의 핵심은 전문 플로리스트의 감성과 손길을 소비자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데일로즈는 꽃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 배달하기 위해 세로형 박스를 자체 제작했으며, 배송 중 발생할 수 있는 꽃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꽃 냉장고에는 클래식 음악을 틀어 놓는 등 최적의 상태로 꽃을 배달한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국내 꽃 소비량은 미국, 영국의 10% 정도로 아직은 낮다”며 “하지만 최근 반려식물을 키우거나 일상에서 꽃이 주는 위로와 기쁨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이며 나아가 꽃 정기배달 서비스는 국내 화훼시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꽃 정기 구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데일로즈는 꽃 정기구독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3개까지 꽃을 보내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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