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고용장관 "제대군인 취업 지원 강화할 것"

머니투데이 세종=최우영 기자 2017.09.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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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현장노동청 방문 이후 인근 육군 제2군단 제2포병여단 방문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는 장관은 20일 강원 남춘천역에 설치된 강원현장노동청을 방문해 국민들로부터 직접 제안을 접수하고 상담도 실시했다.

이는 김 장관이 10개 현장노동청을 모두 방문해 국민들로부터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약속한 이후, 7번째 현장노동청 방문 행보다.



김 장관은 그동안 6개의 현장노동청 방문을 통해 노동자, 중소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만났다.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더 듣기 위해 나머지 3곳의 현장노동청도 방문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강원현장노동청 방문 이후 인근 육군 제2군단 제2포병여단을 방문해 군부대를 시찰하고 군인장병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실험과 최근 6번째 핵실험 단행으로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어 있는 만큼 철저한 안보태세를 갖춰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전역예정 장병 등 군인장병과 간담회를 실시해 제대군인 취업지원 등에 관하여 논의했다.

김 장관은 "현재도 고용노동부가 전역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특명! 전방을 가다' 특화사업을 운영하거나 취업특강, 집단상담프로그램 등을 통한 취업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 전역자 취업지원에 많은 관심과 정책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 복무기간 동안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하며 "제대 이후 직업훈련, 취업지원은 고용노동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주 장관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는 당시 10년 이상 장기복무자에게만 지급되던 전직지원금을 5년 이상 10년 미만 복무하고 제대하는 군인에게도 확대 지급하도록 개정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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