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에서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 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박수현 대변인 등과 대화를 나누며 웃고 있다. 문 대통령은 구테흐스 총장과 17분간 면담을 갖고 글로벌 현안 및 한반도 문제의 해결을 위한 공조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7.9.19/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해결 공조는 물론, 양국 경제·통상 교류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 취임후 양국 정상 전화통화는 있었지만 정상회담은 처음이다. 한영 정상회담을 마치면 문 대통령은 유엔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정상 모두와 개별 양자회담을 갖는 셈이다.
세네갈은 현재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이며 지난해 한국산 훈련기를 구매하는 등 방산분야 협력관계도 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지점에서 양국 교류와 국제무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미 '아틀랜틱 카운슬'이 주는 2017 세계시민상도 받는다. 문 대통령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중국계 피아니스트 랑랑과 함께 올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문 대통령은 앞서 출국 전 이 상 수상에 대해 "국민께 감사드리고 영광을 돌린다"며 "이 상은 제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한국 국민께 드리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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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정들은 뉴욕과 시차 탓에 한국시간으로는 20일 새벽녘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