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화물승강기 추락해 탑승자 머리 부상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17.09.19 09:16
글자크기
승강기(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사진=한지연 기자승강기(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사진=한지연 기자


화물용 승강기를 타고 자재를 옮기던 납품업체 직원이 승강기가 추락하면서 함께 떨어졌다.

뉴스1과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50분쯤 부산 서구에 있는 건물 리모델링 공사장 화물운반용 승강기에 올라탄 채 3층에서 전기자재를 운반하던 납품업체 직원 이모씨(36)가 승강기가 추락하면서 함께 1층으로 떨어졌다.

이씨는 추락하며 머리를 부딪히면서 피를 흘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이 씨가 혼자 자재를 옮기다 승강기가 3층에서 1층으로 떨어지며 함께 추락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정기점검과 안전규칙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