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 자료사진/사진=뉴스1](https://orgthumb.mt.co.kr/06/2017/09/2017091810091574623_1.jpg)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31일까지 국내 항공사가 국내에서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1단계 요율로 정해졌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인천공항 출발을 기준으로 △일본 후쿠오카, 중국 다롄·선양은 1200원(500마일 미만) △괌, 태국 방콕, 싱가포르는 2400원(2000~3000마일) △미국 뉴욕·워싱턴은 8400원(6500~1만마일)의 유류 할증료가 붙는다.
유류할증료는 국제 기름값 시세를 반영해 항공 운임에 붙는 추가 요금이다.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에서 거래된 항공유(MOPS)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삼는데 국제선은 전전달 16일~전달 15일 갤런당 평균 150센트 이상, 국내선은 전전달 1일~말일 평균 갤런당 120센트 이상이면 해당된다.
국제선은 갤런당 150센트 이상일 때 1~33단계별로 유류할증료가 부과된다. 지난 8월 16일~이달 15일 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154.05 센트여서 1단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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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0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달과 마찬가지로 2단계(2200원)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