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4501억원 순매도…2386.07로 마감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7.09.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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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주(9월 11일~9월 15일) 코스피 시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순매수로 2380대를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380선을 넘어선 것은 8월8일(종가 2394.73) 이후 처음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보다 42.35포인트(1.81%) 상승한 2386.07로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50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664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6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엔씨소프트 (204,000원 ▲19,500 +10.57%)로 9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팬오션 (4,815원 ▲170 +3.66%)(955억원) △삼성SDI (429,000원 ▼1,500 -0.35%)(545억원) △롯데쇼핑 (70,300원 ▼400 -0.57%)(324억원) △삼성전기 (153,600원 ▼1,000 -0.65%)(323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카카오 (47,800원 ▼800 -1.65%)로 순매도 금액이 1212억원에 달했다. 이어 △LG화학 (397,000원 ▲500 +0.13%)(892억원) △LG이노텍 (234,000원 ▲1,500 +0.65%)(657억원) △삼성전자 (79,200원 ▼500 -0.63%)(618억원) △아모레퍼시픽 (170,800원 ▲1,900 +1.12%)(572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전자 (97,500원 ▲4,200 +4.50%)로 3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삼성전자 (79,200원 ▼500 -0.63%)(234억원) △카카오 (47,800원 ▼800 -1.65%)(226억원) △SK하이닉스 (179,900원 ▲4,500 +2.57%)(216억원) △용평리조트 (2,850원 ▲45 +1.60%)(172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기관이 이번주 동안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일진머티리얼즈 (45,900원 ▼1,750 -3.67%)로 주식 35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어 △롯데케미칼 (108,600원 ▲1,300 +1.21%)(349억원) △POSCO (401,000원 ▲3,000 +0.75%)(346억원) △롯데쇼핑 (70,300원 ▼400 -0.57%)(336억원) △SK이노베이션 (111,200원 ▼200 -0.18%)(283억원) 순으로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코오롱머티리얼 (3,075원 ▲75 +2.50%)로 전주 대비 54.39% 상승했다. 뒤이어 △지엠비코리아 (4,370원 ▼35 -0.79%) 44.29% △삼화전자 (4,215원 ▲10 +0.24%) 43.96% △일진다이아 (18,860원 ▼310 -1.62%) 40.51% △코스모화학 (30,600원 ▼400 -1.29%) 39.10%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동부제철 (6,950원 ▲30 +0.43%)은 전주 대비 21.41% 하락해 코스피 시장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동부제철우 (10,450원 ▼6,150 -37.05%) -17.00% △용평리조트 (2,850원 ▲45 +1.60%) -13.53% △하나니켈2호 (609원 ▼260 -29.9%) -12.00% △두올 (3,675원 ▲5 +0.14%) -11.17% 등의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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