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드라, 셀린느 컬렉션 /사진=오드라 2017 ss 컬렉션, 셀린느 2017 ss 컬렉션
상의와 하의는 다른 색이나 디자인으로 입으면서도 왼쪽과 오른쪽은 잘 나누지 않는 기성복과 비교하면 굉장히 신선하다.
◇2017년에 이어 2018년 런웨이도…"짝짝이 열풍"
왼쪽부터 알렉산더왕, 하이더아크만, 크리스토퍼 에스버 컬렉션 /사진=알렉산더왕 2017 ss 컬렉션, 하이더아크만 2017 ss 컬렉션, 크리스토퍼 에스버 2018 ss 컬렉션
모델은 통 넓은 흰색 바지에 서로 다른 체크 무늬로 소매, 앞판이 나뉜 셔츠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모델은 심플한 운동화와 비니를 포인트로 더해 캐주얼하면서도 눈길을 끄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디자이너 브랜드 '하이더아크만'은 양쪽 다리 색을 달리한 팬츠를 공개했다. 모델은 해당 팬츠에 민소매 티셔츠와 아방가르드한 느낌의 그레이 아우터를 걸치고 사방으로 뻗친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호주 디자이너 브랜드 '크리스토퍼 에스버'는 2018 S/S 컬렉션에서 양쪽이 흰색과 분홍색으로 서로 다른 셔츠를 선보였다.
◇전혜빈·강다니엘·김재환…트렌디한 '짝짝이' 셔츠
왼쪽부터 전혜빈, 강다니엘, 김재환 /사진=머니투데이DB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은 양쪽이 나뉜 체크 셔츠가 아닌 중간과 주변부로 나뉜 짝짝이 셔츠에 도전했다. 소매와 가슴 주머니는 레드 체크, 칼라와 중간 부분은 네이비 체크로 구성된 독특한 디자인이 패치워크처럼 연출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워너원의 김재환은 양쪽이 초록과 파랑색으로 나뉜 피케 셔츠를 입고 청량한 느낌을 발산하기도 했다.
◇황민현·소진…색다른 데님 팬츠
황민현, 소진 /사진=머니투데이DB
걸스데이의 소진은 짧은 길이의 블랙 재킷에 앞뒤는 물론 양쪽 다리 색이 다른 팬츠를 입고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 쪽은 진청, 한 쪽은 연청에 뒷 부분은 회색에 가까운 데님으로 구성된 팬츠는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다소 전위적인 패션에도 여전한 미모를 뽐내 '패완얼'(패션의 완성은 얼굴)을 입증했다.
◇설현·써니…'짝짝이' 유행은 옷뿐만이 아니다?
/사진=설현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DB
가수 겸 배우 설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뒤 길이가 서로 다른 흰색 셔츠 원피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자칫 평범한 패션으로 보이지만 사진 속 설현은 양발에 다른 디자인의 샌들을 착용하고 있다.
소녀시대의 써니는 최근 가르마를 기준으로 양쪽 머리를 서로 다른 색깔로 염색한 뒤 공항에 나타났다. 한 쪽은 분홍색, 한쪽은 연한 갈색머리로 변신해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