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FTA 통상촉진단 동유럽서 수출 계약 성과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2017.09.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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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FTA센터, 14일까지 헝가리·우크라이나·폴란드에 도내 기업 파견

경기도 FTA 통상촉진단 동유럽서 수출 계약 성과


경기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경기도 FTA(자유무역협정) 활용 동유럽 통상촉진단이 헝가리·우크라이나·폴란드 시장에서 수출 계약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도내 중소기업 10곳이 참여한 이번 통상촉진단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헝가리(부다페스트)와 우크라이나(키예프), 폴란드(바르샤바)에서 총 150건 170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129건 862만 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통촉단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도모하고, 동유럽 수출시장 공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기FTA센터가 KOTRA와 함께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주관했다.

참가업체는 넥스웜, 애니룩스, 디티팩, 코마스, 큐리오텍, 팍스젠바이오, 프린시스텍, 다온메디컬, 삼원코리아, 코리아핫픽스 등 10개 기업이다.



경기도는 원활한 수출상담을 돕기 위해 바이어 1대1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및 통역, 차량지원, 상담장 임차료 등을 지원했다.

송용욱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통상촉진단은 고가격의 독일산 제품과 저품질 중국산 제품을 거래하던 동유럽 바이어들에게 도내 기업의 가격경쟁력과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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