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700Mbps 속도 4.5G서비스 전국 중심도시로 확대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7.09.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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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900Mbps급 서비스도 서울, 부산, 대구 중심상권 적용

SK텔레콤 (51,500원 ▲100 +0.19%)의 4.5G(4.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지역이 전국 대부분의 중심지로 확대된다.

SK텔레콤은 ‘5 밴드(band) CA(5개 주파수 대역 융합기술)’ 등 최고 700~900Mbps 속도의 4.5G 서비스 지역을 전국 75개시∙31개군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 6월 세계 최초로 4.5G 상용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지난 8월 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 충청권 · 영남권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왔다. 이어 9월부터 여수·나주·광양 등 호남권 주요 도시와 원주·강릉·속초 등 강원 주요 도시까지 4.5G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5밴드 CA’는 LTE 주파수 5개를 하나의 주파수처럼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능을 높이는 4.5G의 핵심 기술로 최고 700Mbps 속도의 이동통신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5개 LTE 주파수 대역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이통사이다.



또, SK텔레콤은 ‘3∙4 밴드 CA’ 기술과 ‘4x4 다중안테나’ 기술을 동시에 활용해 최고 속도 800~900Mbps 서비스 지역도 확대했다. SK텔레콤 이용자는 강남 · 홍대 · 가로수길 · 여의도 · 잠실 · 명동 · 종로,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 등 주요 상권에서 최고 900Mbps 속도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T, 700Mbps 속도 4.5G서비스 전국 중심도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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