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농어촌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건의 법률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17.9.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식품부는 다양한 정책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추진팀 등 3개 팀을 신설하고, 축산업 사육환경 개선 TF 등 현안업무 추진과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6개 '상설 TF'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적경제추진팀'은 농촌복지여성과내에 설치됐으며 사회적 경제 기반 조성 및 농촌형 모델을 정립하는 역할을 맡았다.
팀 조직과 달리 현안업무 추진과 협력이 필요한 과제는 6개 '상설 T/F'에서 담당한다.
'축산업 사육환경 개선 TF'의 경우, 밀식 사육에서 동물복지형 축산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맡았다. '축산물 안전관리 개선 TF'는 방역정책국을 중심으로 축산물 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혁신 방안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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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생산조정 T/F'의 경우, 쌀 생산조정제 도입·운영 및 수급·가격안정 업무를 추진한다. '청년 창업 및 정착지원 T/F'는 농업·농촌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합적인 영농·정착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국가식품관리개선 TF'의 경우, 국가식품관리시스템(푸드플랜) 구축방안을 추진한다. '식량원조협약 추진 T/F'는 식량원조협약(FAC) 가입에 따른 조약체결, 원조 이행계획 실행 등을 담당한다.
농식품부는 이 밖에 환경 변화 등에 따라 적극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업무 소관을 명확히 한다는 차원에서 업무를 '계'단위로 개편했다.
이를 보면, 농촌복지여성과(농촌보건의료계), 농지과(농지은행계), 경영인력과(후계인력계, 농고농대계, 근로인력계), 식량산업과(생산조정계), 식품산업진흥과(기능성식품계), 과학기술정책과(연구개발사업계, 벤처창업계) 등 이다.
김영록 농식품부장관은 "이번조치는 농식품부가 해야 할 일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식품부가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