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개방형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플랫폼 구축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7.09.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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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스콤/사진=코스콤


코스콤이 서비스형인프라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와 서비스형플랫폼 PaaS(Platform as a Service)을 결합한 개방형 클라우드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스콤은 누구나 쉽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돕는 '클라우드 R&D ZONE' 상용서비스를 오는 11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개방형 클라우드 서비스형플랫폼인 '케이 파스-타'(K-PaaS-TA)를 가동한 지 일년 만이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나 정부가 R&D 사업을 추진할 때, 비용과 시간을 줄여주기 위한 서비스다. 서버나 스토리지 등 인프라와 운영 체제(OS), 미들웨어, 프레임워크 등 전체적인 개발과 테스트, 운용환경을 제공하는 식이다.

코스콤 측은 클라우드 기반 R&D 플랫폼 활용으로 연구장비 중복구매를 최소화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률을 높여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정동윤 IT인프라본부장은 "간단한 명령어로 수 초 내 자신이 원하는 개발환경이 제공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4차산업혁명시대 클라우드 산업 육성정책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영 1주년을 맞은 케이 파스-타는 삼성과 LG 등 기업과 금융경제원, 한국은행 등 금융권과 행정안전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663곳이 사용하고 있다.

코스콤은 다양한 개발.운영도구를 지원하고 플랫폼 모니터링을 강화한 '케이 파스-타 2.0'을 연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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