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가뭄은 8월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65%)은 평년의 87% 수준까지 상승됐으나, 남부지방은 강수량이 부족해 울산·전남·경북·경남 일부지역에서 주의단계가 지속되고 있다.
생활 및 공업용수 가뭄은 전국 다목적댐 평균 저수율(59.3%)이 지난해(57.3%)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남부지방 댐은 저수량이 적은 상황이다.
10월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전남·경북지역 8개 시군은 심함단계, 광주·전남·경남지역 12개 시군이 주의단계로 전망된다.
최근 6개월(3~8월) 강수량은 평년(981.5㎜)의 74%(724.3㎜) 수준으로 전국적인 기상가뭄은 없으나, 강수량의 지역 편차로 남부 일부지방의 기상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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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강수량은 평년(162.8㎜)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전남·경남·제주지역의 가뭄은 일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부터는 강수량이 적은 시기로 접어들어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기상가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