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여파'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654선 마감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7.09.09 09:39
글자크기

코스닥 순매수 1위, 외인·기관 모두 셀트리온

9월 둘째주(9월4~8일)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661선으로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코스닥 지수는 전 주말 대비 7.70포인트(1.16%) 하락한 654.29로 거래를 마쳤다. 주중 2거래일 연속 오르기도 했지만 지난 주말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하면서 투심이 위축된데 이어 거래 마지막일 매도세가 나타나 결국 하락마감했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셀트리온 (176,200원 ▼1,100 -0.62%)으로 30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CJ E&M (98,900원 ▲2,200 +2.3%)(292억원) 테스 (22,300원 ▼1,150 -4.90%)(89억원) 원익IPS (3,560원 ▼105 -2.86%)(84억원) 메디톡스 (130,600원 0.00%)(74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가장 많이 판 종목은 포스코켐텍 (250,500원 ▲500 +0.20%)이었다. 총 231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이어 주성엔지니어링 (32,750원 ▼100 -0.30%)(137억원) 휴젤 (191,000원 ▼1,300 -0.68%)(136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94억원) 이오테크닉스 (197,200원 ▼5,800 -2.86%)(5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번주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셀트리온 (176,200원 ▼1,100 -0.62%)으로 29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에스엠코어 (5,150원 ▼70 -1.34%)(146억원) 이녹스첨단소재 (32,950원 ▼700 -2.08%)(77억원) 유진테크 (50,900원 ▼5,100 -9.11%)(65억원) 주성엔지니어링 (32,750원 ▼100 -0.30%)(59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를 261억어치 내다팔며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포스코켐텍 (250,500원 ▲500 +0.20%)(169억원) CJ E&M (98,900원 ▲2,200 +2.3%)(76억원) 에스에프에이 (27,850원 ▼50 -0.18%)(64억원) 바이로메드 (4,015원 ▼55 -1.35%)(5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나노스 (640원 ▲73 +12.87%)로 무려 48.39%가 올랐다. 이어 원익큐브 (1,760원 ▲36 +2.09%)(41.27%) 핸디소프트 (3,930원 ▲30 +0.77%)(39.01%) 신라젠 (4,010원 ▼150 -3.61%)(38.87%) 에이디테크놀로지 (32,650원 ▼300 -0.91%)(31.94%) 순이었다.

한편 하나머스트5호스팩 (5,180원 ▲180 +3.60%)이 33.57% 빠지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어 경남제약 (1,044원 0.00%)(31.00%) 대동스틸 (3,780원 ▼10 -0.26%)(26.74%) 이더블유케이 (2,120원 ▲5 +0.24%)(20.89%) 케이비드림4호스팩 (319원 0.00%)(20.77%) 등이 낙폭이 컸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