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남중국해 광구 개발권 추가 획득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7.09.0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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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OOC와 주강 어귀 1개 광구 공동 개발 계약…2015년 2개 광구 공동 개발 이후 추가 계약

SK이노베이션이 2015년 12월 CNOOC와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개발 중인 04/20, 17/03 광구/사진=뉴스1SK이노베이션이 2015년 12월 CNOOC와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개발 중인 04/20, 17/03 광구/사진=뉴스1


SK이노베이션 (114,400원 ▼900 -0.78%)이 중국 남중국해 광구 개발·운영권을 추가로 따냈다.

중국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인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SK이노베이션과 남중국해 광구(17/08) 공동 탐사와 생산에 관한 생산물분배계약(PSC)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남부 주강 어귀에 위치한 해당 광구는 466㎢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은 광구 탐사를 맡게 되며 탐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SK이노베이션이 부담하게 된다.

광구 탐사가 마무리되고 개발단계에 접어들면 CNOOC는 광구에서 발생하게 될 상업적 생산에 대한 지분을 51%까지 가질 수 있게 된다.



CNOOC와의 남중국해 광구 공동개발 계약은 2015년 12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당시 SK이노베이션은 CNOOC와 주강 어귀 2개 광구(04/20, 17/03)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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