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IoT 기반' 1만원대 차량 운행관리서비스 출시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7.09.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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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서비스 대비 50% 절담된 월 1만원대 서비스 제공

스마트링크 차량운행관리 서비스 개요/사진제공=SK네트웍스스마트링크 차량운행관리 서비스 개요/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5,170원 ▲140 +2.78%)는 렌터카 사업브랜드 SK렌터카가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적용한 '스마트링크 차량 운행관리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차량 운행관리서비스는 비싼 단말기 가격과 단순 운행거리 확인 등 제한적 기능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이에 양사는 지난해 11월 카라이프 서비스 강화를 위해 IoT 전용망 활용에 협력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약 8개월간 망 적정성 검증 작업과 효율적인 시스템 개발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단말기 가격을 낮추고 서비스 품질은 개선했으며 IoT 전용망의 특징인 저렴한 통신비를 적용해 기존 대비 50% 이상 절감된 월 1만원대의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링크 차량 운행 관리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전체 운영차량의 주행기록과 주유관리 및 각종 사고 등 긴급사항 발생 시 차량 상태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운전자가 수시로 바뀌는 업무용 임대 차량은 그간 수기 입력으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컸으나, 스마트링크 시스템에서는 운전자와 운행기록이 자동 입력되어 차량관리의 편의성을 더했다.



SK렌터카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스마트폰 기반 '자동운행기록계'에 이어 이번 출시한 차량 운행관리서비스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연내 2만대까지 서비스 차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민동순 SK네트웍스 비즈이노베이션 실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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