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보지?]'킬러의 보디가드' 예매율 1위…흥행돌풍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2017.09.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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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베송 감독 '발레리안' 2윌…'택시운전사'·'청년경찰'·'브이아이피' 뒤이어

[오늘뭐보지?]'킬러의 보디가드' 예매율 1위…흥행돌풍


[오늘뭐보지?]'킬러의 보디가드' 예매율 1위…흥행돌풍



이번 주 개봉한 '킬러의 보디가드'가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뤽 베송 감독의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누적 관객수 1000만을 기록하며 올해 첫 천만 관객수를 기록한 '택시운전사'는 개봉 한달을 맞았지만 3위에 오르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청년경찰', '브이아이피'는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킬러의 보디가드, 누적관객수 33만7765명, 예매율 28.1%
[오늘뭐보지?]'킬러의 보디가드' 예매율 1위…흥행돌풍
패트릭 휴즈 감독의 '킬러의 보디가드'는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3일째 예매율 1위를 지키며 선전하고 있다. 영화는 섭외 1순위 보디가드가 지명수배 1순위 킬러를 보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잭슨, 게리 올드만, 셀마 헤이엑이 주연을 맡았다.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누적관객수 16만7339명, 예매율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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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타', '레옹', 제 5원소'을 제작한 뤽 베송 감독의 신작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는 수천 종류의 외계 종족이 살고 있는 28세기의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작품이다. 영화는 요원 발레리안과 로렐린에게 30년 전 사라진 행성 뮐에 남아있는 마지막 컨버터를 되찾아 오라는 미션이 내려진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해외에선 평단의 혹평과 관객들의 외면을 받으며 부진했지만 국내에선 예매율 2위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택시운전사, 누적관객수 1167만3837명, 예매율 11.5%

송강호·토마스 크레취만 주연의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아무것도 모른 채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가게 된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의 이야기다. 영화 '의형제'와 '고지전'을 연출한 장훈 감독의 6년 만의 복귀작이자 송강호와는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뜨거웠던 1980년 광주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택시운전사'는 개봉 한 달을 맞았지만 예매율 3위에 오르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개봉 단 3일 만에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해 '명량'의 기록을 깬 '택시운전사'는 누적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올해 첫 1000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청년경찰, 누적관객수 514만8540명, 예매율 10.1%
[오늘뭐보지?]'킬러의 보디가드' 예매율 1위…흥행돌풍

박서준, 강하늘, 박하선 등 청춘스타가 총출동한 '청년경찰'은 믿을 건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물이다.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인 200만 관객을 일찌감치 넘었다. 인기를 이어가며 이번 주말 극장가 예매율 4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부족한 증거 때문에 수사가 진척되지 않자 두 열정 넘치는 경찰대생이 직접 수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서준이 의욕 충만한 경찰대생 '기준'역을, 강하늘이 이론에 특히 강한 경찰대생 '희열'역을 각각 맡았다.

◇브이아이피, 누적관객 121만3687명, 예매율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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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는 기획 귀순을 소재로, 사이코패스 살인마인 북한의 VIP 김광일을 둘러싼 정부 조직의 이해관계와 공조를 그렸다. '브이아이피'는 '신세계' 박훈정 감독과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등 충무로 최고 배우들이 함께 모여 화제를 모았다.


여인을 고문하고 죽이는 장면을 적나라하게 담아 스너프 필름(폭력·살인·강간 등을 담아 은밀히 유통시킨 동영상)같다는 비판을 받는 한편 모든 여성 캐릭터를 피해자로 그려 여성혐오 논란을 빚은 영화 '브이아이피'. 논란에 이은 영화 별점 테러를 당하는 등 논란이 커지며 예매율 5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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